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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쇼핑 인플루언서’ 된다…11번가, 팁콕 서비스 오픈
고객 직접 콘텐츠 만들어
참여·커뮤니티·큐레이션 강화
10일 11번가는 팁콕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11번가]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11번가가 고객이 직접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10일 정식 오픈한다고 전했다.

쇼핑에 필요한 팁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의미의 팁콕은 지난해 12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해왔다. 팁콕 서비스를 사용하면 ‘커피머신 없이 캡슐커피 마시는 법’이나 ‘서울 분위기 괜찮은 3성급 호텔’ 같은 식으로 상품 리뷰부터 쇼핑 정보까지 직접 만든 콘텐츠를 11번가에 등록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로 11번가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상품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콘텐츠 조회 수와 작성 건수 등 영향력과 창작력에 따라 레벨이 부여되고 다른 소셜미디어(SNS)로 해당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쇼핑 인플루언서처럼 활동할 수 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도움돼요’, ‘트렌디해요’, ‘아쉬워요’ 등 피드백을 콘텐츠에 남기거나 마음에 드는 게시글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담당은 “영향력 있는 고객들이 추천하고 알리는 상품을 통해 큐레이션(선별 추천) 커머스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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