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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2조’ 무신사, 한남동 패션 거리에 ‘공유 오피스’ 만든다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점 오픈
2018년 동대문점 이어 두번째
4개층 600평 규모
스튜디오·패킹룸·라운지 구성
서울 용산구 한남동 무신사 스튜디오 2호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무신사의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 온라인을 기반으로한 신진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 K-패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5일 무신사는 다음달 편집숍이 줄지어 있는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 거리에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건물의 4층부터 7층까지 4개층으로 규모는 약 600평에 달한다. 촬영 스튜디오, 패킹룸 등 패션사업을 위한 필수 시설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와 워크룸이 갖춰진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친환경 요소를 살린 디자인 가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튜디오에는 패션과 커머스 분야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해 입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주 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무신사는 지난 2018년 6월 동대문 중심지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다. 현재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의 입주율은 현재 약 90%에 이른다. 입주 기업 가운데 패션업계 종사자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김우리 무신사 스페이스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에 오픈하는 한남점도 다양한 브랜드와 패션 종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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