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사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행정·사무 권한을 확보하고,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3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 시무식’에서 ‘수원특례시 원년,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합시다’를 주제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2년 1월 13일, 수원시민은 ‘수원특례시민’이 된다”며 “수원특례시민의 위상과 품격에 부합하는, 더 살기 좋고 더 아름다운 도시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잘 마무리 짓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매듭지어 민선 8기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 정책으로는▷소상공인 자립 지원 ▷협치 역량 강화, 시민의 정부 완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 변화 정책 ▷관광사업과 미래성장 동력으로 100년 먹거리 준비 등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감염병과 사투 속에서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라주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 폭염과 혹한을 견디며 애쓰신 의료진,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신 시민들,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수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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