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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올해 편의점 키워드는 ‘S.T.A.N.D’…차별화·테크·해외 등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S.T.A.N.D’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S.T.A.N.D는 ▷차별화 상품 강화(Special) ▷리테일 테크 혁신(Technology) ▷해외사업 확대(Abroad) ▷친환경 플랫폼 역할(Nature) ▷고객 접근성 향상(Direct)을 의미한다.

CU는 ‘곰·양·말 맥주’, 채식주의 간편식, 초저가 특템 시리즈 등을 잇따라 히트시킨 만큼 올해도 CU만의 차별화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간편식품 등 PB상품의 품질 향상 및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최근 수요가 높아진 밀키트 등 HMR의 상품력도 강화한다.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초저가 PB상품을 주요 카테고리로 넓히고 가성비 높은 해외 상품도 적극 들여올 계획이다.

최신 리테일 테크도 적극 도입해 CU는 테크프렌들리CU를 활용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완전 무인 편의점 모델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ICT의 점포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CU는 몽골(150여 점)과 말레이시아(30여 점)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K-편의점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해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업무 제휴 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로 추가 진출을 본격화 한다. 특히 몽골의 경우 지난해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몽골 IPO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현지 시총 규모 10위권에 안착했다.

친환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CU는 협력사들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류 등 비즈니스 밸류 체인의 친환경 로드맵을 적극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CU는 O2O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비즈랩(Biz Lab)’이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편의점표 이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다는 계획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CU 제공]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백화점, 대형마트를 넘어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올해도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첨병이 될 것”이라며 “CU는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임인년 편의점 키워드 S.T.A.N.D에 맞춰 고객 관점의 초격차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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