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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건설, 올해 수주액 3조원 예상…목표주가 1만8000원"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3조원 수주 달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부건설 주가는 최근 1만5000원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동부건설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부건설은 올해 GTX-B와 한국토지공사(LH)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등 입찰이 예고돼 있어 3조원 수주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부건설은 지난해에도 GTX-C(3156억원)과 LH 종심제 최대규모인 인천 검단 7공구(1450억원)을 수주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4월 동부건설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한 한진중공업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동부건설의 한진중공업 인수 작업이 마무리돼 지분법이익으로 영업외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도 고공행진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동부건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4%, 15.2% 증가한 1조1832억원, 7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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