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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B, 복지시설 3곳에 5000만원 전달
연탄은행 이어 취약계층에 손길
“기부·ESG경영 이어 나갈 것”
SKB가 가톨릭 사랑평화의집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영호(왼쪽)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 송락 사랑평화의집 신부.

SK브로드밴드가 양로원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SK브로드밴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가 지원금을 더했다.

성금은 양로원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이 절실한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쪽방촌 및 저소득 노인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 감천장 양로원은 최근 코로나 시설 격리로 어려움에 처한 노인을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송락 가톨릭 사랑평화의집 신부는 “병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쪽방촌 노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로 도와준 SK브로드밴드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에 나선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연탄 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9만37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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