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금성산성 인근 정원문화산업 중심지
담양 한국정원문화원 조감도.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한 필지는 금성산성 인근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산96 일원 5개 필지 4만㎡(1만2100평)로 감정평가사 감정을 받아 7억여원에 매입했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부지 총 7만㎡ 가운데 이번에 매입한 4만㎡ 부지에는 방문자센터, 연수동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3만㎡ 부지에는 담양군에서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을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한국정원문화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현재의 실시설계는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