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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불구속 수사 8일 만에 또 성폭행 시도
8일 전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또 다른 여성에게 성폭행 시도하다 체포
경찰 “구속영장 적극적으로 검토”
범죄 관련 그래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성폭행 신고가 들어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8일 만에 또 다른 여성에게 성폭행 시도하다 체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치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 얼굴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시간 가까이 A씨의 집에 갇혀 있다 탈출해 신고했다.

지난 19일에도 A씨는 또 다른 피해 여성 C씨에 대한 성폭행 등 혐의로 신고돼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와 C씨의 진술이 극명하게 갈리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불구속 수사가 진행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이 확보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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