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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지마”… ‘징맨’ 황철순 재물손괴 혐의 檢송치
‘촬영 시비’ 20대 남성 2명 휴대폰 바닥에 던져
경찰, 폭행 혐의는 불송치
피해자들 처벌불원서 제출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 [황철순 씨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남성 두 명을 때리고 이들의 휴대전화 두 대를 파손한 사건의 일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지난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시민을 폭행하는 모습. [JTBC 방송화면 캡처]

황씨는 지난달 30일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은 20대 남성 두 명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길거리에서 폭행한 뒤 이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혐의(폭행·재물손괴)로 경찰에 입건됐다. 다만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앞서 황씨는 2015년에도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6년에도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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