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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원, 외국인 대차거래정보 보관 편의성 높인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SWIFT 연계 서비스 개시
예탁원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의 국제 은행간 통신망(SWIFT) 연계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지난 4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참가자의 차입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 지원을 위해 구축됐다. 지난 3월 1단계 오픈 이후 23일 기준 약 3만2000건, 9900만주, 4조1000억원 규모의 대차거래계약이 예탁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확정, 보관되고 있다.

이는 올해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국내기관 공매도 거래대금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주요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총 90개사(120개 계좌)가 예탁결제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이용중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비거주 외국인의 경우 그간 국내 상임대리인을 통해서만 예탁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해외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의 대차거래정보 보관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이용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증권시장의 투명성 확보 및 대차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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