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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내달 3일부터 15세 이상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인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공항 인근 유명한 해변인 주후 비치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도가 다음달부터 15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필수 노동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도 시작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으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지금 논의할 문제는 오미크론”이라면서 “전세계적인 전개 상황과 지난 11개월간 우리의 백신 드라이브를 검토한 결과, 우리 과학자들은 오늘 중요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3일부터 15세 이상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을 밝히면서 “신중하고 신중해야할 때”라고 했다.

의료종사자, 필수인력, 만성 질환을 지닌 60세 이상 고령자 또한 다음주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한다.

인도는 대부분 자체 생산 백신을 맞히고 있다.

모디 총리는 “우리는 초기에 백신의 중요성을 이해해서, 성인의 61% 이상이 2차까지 접종했고 90%가 최소 1차까지 접종을 마쳤다”고 말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약 48만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족히 10배는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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