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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지난 23일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량에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24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7분 은평구 수색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의 주인인 30대 남성 A씨는 차량에 붙은 불을 끄려다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해 차량은 전소됐다. 재산피해는 3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