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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기원 성탄 트리 점등식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23일 강원 춘천시 팔호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기원하는 성탄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전 대통령의 성탄절 석방을 기원하는 국민 여망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대장동 관련 실무 책임자 두 명이 극단 선택을 했는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특검을 거부하는가"라며 "여야가 쌍끌이 특검을 통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극단 선택으로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하곤 함께 해외 출장까지 간 사진이 돌아다닌다"며 "기초·광역단체의 개발 사업에 대한 전면적 수사를 통해 반서민적 토건 비리 세력을 엄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21일 강릉시 중앙시장에 이어 전날인 22일 원주 민속풍물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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