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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유럽 단일국에 직접 투자…KOSEF 독일 DAX 신규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 22일부터 상장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독일 DAX를 22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KOSEF 독일 DAX ETF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 한 DAX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DAX 지수는 독일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약 75%를 커버하는 독일 대표 블루칩이며, 지난 9월 정기 리밸런싱을 기점으로 편입종목을 30종목에서 40종목으로 개편하면서 포르쉐, airbus, 퓨마 등 세계적인 기업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종목들이 추가 편입되면서 DAX지수의 대표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독일은 GDP 기준 세계 4위인 경제대국으로 세계 최대 단일경제권인 EU 내 최대 경제국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외에도 전통적으로 높은 생산성 및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나라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 김종협부본부장은 “KOSEF 독일 DAX ETF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독일 자동차산업 벤츠의 모기업인 Daimler, BMW 등은 물론 산업용 가스 세계 1위인 Linde, ERP 플랫폼 기업인 SAP, 유럽 최대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iemens 등에 투자하고 있다. 공급망 이슈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21년 초부터 제조업비중이 높은 독일의 경제가 부진하였지만, 내년부터 공급망 이슈가 해소되면 독일 경제의 회복속도는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KOSEF 독일 DAX ETF는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와 성장주에 집중되어 있는 개인투자자에게 보다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에 독일경제 및 독일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한독상공회의소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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