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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의원, ‘백봉신사상’ 수상…“희망의 정치인 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울산 남구을)가 제23회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으로 뽑혀 본상을 받았다.

독립운동가면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 신사상은 신사적 정치인 양성·격려를 취지로 매년 국회 출입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현역 중 수상자를 뽑고 있다.

올해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보좌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의 의견도 추가 반영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직에 오른 후 소통·공감 정치로 여야 협치의 긍정적 국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경청하는 일이 사람 마음을 얻는 최고 지혜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가슴에 새기며 의정 활동에 임했다"며 "더 많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는 격려 차원에서 준 상으로 알겠다. 민심을 담아 변화 그 이상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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