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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촌동 4개 아파트단지 4700여세대 약 90분간 정전
21일 밤 정전…자정 넘어 복구
아파트 정전 관련 이미지(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밤사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4개 아파트 단지에 1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피해 세대만 4700여 세대에 이른다.

22일 한국전력,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5분께 동작대교 북단 인근 전기 개폐기에서 이상이 발생해 이촌동 4개 아파트 단지 4705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주민 1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전기 공급은 약 90분 만인 22일 0시30분께 재개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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