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버드대도 코로나19 확산에 1월 수업 원격으로
미국 하버드대 전경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명문 하버드대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급격한 증가 탓에 내년 1월의 대부분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1월 첫 3주 동안 많은 학습과 작업을 원격으로 진행해 캠퍼스의 밀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우린 이 조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했다

이어 “지역·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측은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기로 한 결정은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순위여서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교수진, 직원, 연구원은 1월 셋째주까지 원격근무를 하게 된다. 하버드대의 겨울학기는 내년 1월 14일 시작하고, 봄학기는 1월 24일 시작이다.

대부분의 학생은 캠퍼스로 복귀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지 않으면 원격으로 공부하게 된다. 대면으로 꼭 진행해야 하는 환자 중심의 임상 등의 프로그램은 캠퍼스에서 계속 이뤄진다.

학교 측 관계자는 1월말께 대학이 보다 강력한 교내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썼지만, 이는 공중 보건 상태에 달려 있다고 했다.

폭스뉴스는 하버드대에 앞서 스탠포드대가 내년 1월 겨울학기의 첫 2주동안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