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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아들 불법도박’ 의혹까지…이재명 낙마·하차설 커져”
장성민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장성민 전 의원은 16일 "여권 심층부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으로 안 된다'는 등 패배적 상황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 후보의 낙마·중도하차설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후 "이 후보의 캠프 내 인사들도 사적 미팅에선 '대선 포기론'을 들먹인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12월 대란설'로 규정한 후 "플랜B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전국 순회 행보는 곧 12월 대란설과 낙마설의 예고 행보라는 것"이라며 "이 전 대표의 행보가 멈추지 않는한 12월 대란설과 낙마설은 잠재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원과 국민 2만3480명이 이 후보를 부적격자로 판단하고 이 후보에 자격정지 가처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의 캠프 보이콧도 길어지고 있고, 갈수록 이 후보에 대한 586 운동권의 거부가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586은 최근 이 후보의 '전두환 공과 발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필요성' 등을 놓고 '한물갔다'는 비토성 발언을 사석에서 거침없이 한다"며 "전두환 발언과 이 후보의 민주당 발언으로, 이 후보가 권력을 잡으면 지금의 586도 모두 파리 목숨으로 자신들을 상대로 한 대학살극이 펼쳐질 것이라는 점을 논의한다고 한다"고 했다.

장성민 전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장 전 의원은 "이 후보가 12월 대란설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일부 의원들은 뜯지도 않은채 찢어 쓰레기통으로 버렸다는 충격적인 사건도 있다"며 "이 후보의 편지를 개봉하지 않고 통째로 의원 책상 밑에 놓인 쓰레기통으로 집어 던졌다는 의원들도 꽤 된다는 후문"이라고도 했다.

그는 "여기에 이 후보 아들의 상습 불법 도박 의혹까지 '이재명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경찰은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혐의를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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