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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윤석열, 노동이사제 찬성 환영… 12월 처리하자”
박완주, 16일 ‘尹 노동이사제 찬성’ 환영
타임오프제, 이날 법안심사 소위 회의
朴 “1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타임오프제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 입장을 표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1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한국노총을 찾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타임오프제에 찬성한단 뜻을 밝혔다. 적극 환영한다”며 “당장 표를 얻기 위한 보여주기식 발언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한국노총 간담회자리에서 약속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노동이사제 타임오프제 도입 적극 찬성 뜻 재차 공언했다. 민주당도 1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통과를 약속했다”며 “이제 여야 대선 후보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는 만큼 더는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오늘 환노위 법안 소위가 예정 돼 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 발언에 대해 진정성 보여주기 위해 상임위 논의에서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이사제와 타임오프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우리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이다. 민주당도 노동자가 체감 할 수 있도록 노동을 존중하는 환경 마련을 위해 임시국회 내 반드시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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