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가 연말 더욱 활활 타오르고 있는 스타와 팬덤 간 기부 릴레이와 팬 기부 후 스타의 재기부 등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 구조에 대해 또다시 극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열매는 16일 “스타의 팬들이 험한 세상 다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뜻깊고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의 팬덤 모델이 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영웅이라는 스타와 팬덤 간 기부 선순환구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은 수개월 전에도,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사랑의 열매가 12월 재차 감사를 전한 것은 K팝 트로트 장르의 최고스타 임영웅 팬클럽, ‘HERO 초심방’의 기부가 계기로 작용했다. ‘HERO 초심방’ 90여명의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무명시절 힘들게 지내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온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총 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HERO 초심방’의 사랑의열매 기부증서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면서 그 순수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만든 영웅시대 팬클럽 ‘HERO 초심방’ 9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6월 임영웅 생일에 이어 다시 한 번 기부의 뜻을 모은 것이다.

또한 가수 임영웅은 2021년 12월 26일 밤 9시 15분 KBS2에서 송년특집 ‘We’re HERO’를 진행한다. 이에 임영웅 단독쇼 공연 방송을 축하하며 임영웅의 팬클럽 회원들의 기부와 후원이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단독쇼 We're HERO 포스터

이번에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기부금 700만원은 마포구 관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HERO 초심방’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이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며 성장한 것을 팬들도 알기에 더욱 애틋한 마음과 정성을 모았고 마포구의 한부모 가정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