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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4대 회장 당선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추가열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제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협회가 15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추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 760표 가운데 454표를 얻었다.

추 당선인은 “당선 이후 임기 내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세계 최저 수수료 달성, 회장 업무추진비 삭감 및 회원복지 확대” 등을 약속하며 “협회는 더욱 깨끗해지고 투명해질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더욱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김연자의 ‘밤열차’, 금잔디의 ‘오라버니’ 작곡을 비롯해 조항조, 홍자 등과 200여 곡 이상 협업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8년간 한음저협 제22대, 제23대 이사와 종교위원장 직을 역임,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음저협 이사로는 김병걸, 김지환, 김상길, 이도연, 유진, 박학기, 이시하, 최갑원, 김정욱, 김기범, 최태완(이하 대중 분야, 기호 순), 신귀복, 오숙자, 박경규(이하 순수), 채치성, 유은선(이하 국악), 김봉학, 이민숙(이하 동요)이, 감사로는 강인원, 채희성이 당선됐으며 평의원으로는 손정우, 김상만, 김리학, 박시형, 서판석, 유정, 노왕금, 신일동, 김지평, 박건, 최윤국이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국내 4만3000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저작권 신탁단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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