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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CDC, 프랑스·포르투갈 사실상 여행금지국 지정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진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이 6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채 상점 앞에 서 있다.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와 포르투갈을 사실상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프랑스, 포르투갈을 여행경보 최고수준인 ‘레벨4’ 국가로 묶었다. 요르단, 키프로스,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탄자니아도 레벨4 국가로 지정했다.

레벨4는 해당 국가로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것이며, 그 나라에 가는 게 불가피하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는 뜻이다.

[미국 CDC 홈페이지]

CDC는 레벨4에 속한 국가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로 인해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자라도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돼 퍼뜨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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