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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수소경제·ESG경영 지원 나선다
뉴딜·혁신금융 연간계획 초과달성
그린·스마트·혁신성장 과감한 투자 지속

KB금융 여의도 본점 신관사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이 수소경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KB금융은 지난 3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 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금융’과 ‘한국판 뉴딜’ 지원 관련 5대 아젠다 17개 과제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 기업에 대한 ESG컨설팅 제공 등 2개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기업 여신지원’,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에 대해 11월 말 기준 연간 목표 대비 110% 초과 달성을 거둔 상태다.

KB금융은 ‘수소경제’와 ‘ESG경영’ 2가지 과제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기술금융 확대’와 ‘기술평가모형 고도화’와 같이 유사한 과제들을 통합해 KB 뉴딜·혁신금융의 핵심과제를 기존 17개에서 15개로 재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KB금융은 지난 11월 계열사간 협의를 통해 10조원 규모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웠다. 각 계열사들이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SG 우수기업 우대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거래 시 각종 혜택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린, 스마트, 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하여 내년에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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