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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국내 최초 완성형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BC카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포넷과 함께 ‘블록체인 활용한 기부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카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기부금 모금부터 수혜자의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보장되는 완성형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이 기부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SO 국제표준을 인증받았다.

기존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일부 적용된 기부 플랫폼이 운영됐지만, 수혜자가 기부금을 현금으로 수령하는 과정에서 사용내역에 대한 확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BC카드는 기부 과정 전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부금 흐름을 100%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부금은 현금 대신 BC선불카드로 충전돼 수혜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기부자는 적정 사용 여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연내 오픈될 예정으로, 앞으로 동문회 및 장학회 등 특정 기부처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휴카드 출시 및 ESG 경영에 관심도가 높은 기업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기부 상품서비스도 개발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카드 결제 기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부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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