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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금액 일부 ‘포인트 적립’…스타트업, 배달 플랫폼에 도전장
수수료는 낮추고 이용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고려…결제 시스템 차별화”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충북 혁신도시 진천에서 주문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해주고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낮춘 배달 서비스가 론칭한다.

스타트업 키스톤핸즈는 충북 진천에서 옐로우박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옐로우박스는 배달 음식 결제금액 5000원당 1000원을 쌓아주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선보여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대규모 배달 플랫폼과 차별점을 뒀다.

또 PIF(Pay if Forward) 즉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음식점이 배달 수익을 바로 정산 받을 수 있도록해 자영업자들과 플랫폼 업체의 상생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키스톤핸즈는 첫 서비스 지역인 진천에서 이후 내년 1월 부터 타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키스톤핸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영업자 분들 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금융 기술을 도입해 배달앱에서의 수익을 바로 정산해주는 시스템을 구상했다”며 “인구 3만명인 진천에서 벌써 가입자가 1%가 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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