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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156개월來 최대증가
한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
7개월 연속 역대최고치 경신
전월대비 12개월째 상승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국내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13년래(156개월) 가장 높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5=100)’는 112.21을 기록,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12개월 연속 증가인 동시에 지수 기준으론 지난 4월 9년만에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깬 뒤 일곱달째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한 이래로 최장 기간 플러스다.

전년동월대비론 8.9% 오르면서 11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008년 10월(10.8%) 이후 가장 높다.

한은 관계자는 “공산품이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달보다 1.4%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공산품을 중심으로 1.0% 높아졌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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