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게임 기업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PC 버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장 초반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보다 16.60% 급등한 14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오전 10시 16분 현재는 전거래일 대비 7.77% 오른 1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펄어비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24일 중국 현지업체와 검은사막 PC버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상대방과 주요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증권가에선 최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여잡았고, 한화투자증권(9만→14만원), KB증권(8만→13만5000원), 삼성증권(6만→1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3만→15만원), IBK투자증권(10만→14만원) 등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