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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17일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모전 대상은 ‘도시탐구생활’ 동영상 차지
대상 수상작 ‘도시탐구생활’(동영상)에서 제시한 건축정책 아이디어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제2회 건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건축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공간환경을 진단하고 미래 건축과 환경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도시탐구생활’ 동영상이 차지했다.

이 동영상에는 대단지 아파트로 인한 통행 불편 문제를 중소규모 블록을 조성해 해결하자는 아이디어와 함께 보행자 중심의 가로 조성, 역사건축물 경관 개선 아이디어 등이 담겼다.

최우수상은 주택환경생태계의 전환 및 건축 서비스 정보 공유를 통한 ‘작은 경제’를 주제로 한 에세이에 돌아갔다.

분수 등 백색소음을 활용해 공간에 적합한 소리 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의 도입을 제안한 ‘사운드스케이프로 그려나갈 대한민국’ 동영상은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밖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주민참여 도시건축플랫폼(에세이) ▷개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으로 향해!(동영상)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개공지 활용하기(에세이) 등 5편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건축 정책의 성장 과정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축공간연구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반인도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코로나19로 건축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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