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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원,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예탁원은 예탁자계좌부(투자자분)에 ‘소수단위 전용 예탁계좌’를 신설해 주식을 온주 단위로 결제·보관하거나 권리행사를 관리한다. 감독당국이 요청하면 계좌내의 투자자분 및 증권사 자기분 보유 현황을 보고한다. 예탁원은 배당금 등 주요 경제적 권리를 온주와 동일하게 각 증권사에게 보유비율(온주단위)에 따라 비례적으로 지급한다.

앞서 예탁원은 지난해 9월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협의 및 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해왔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한정됐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채널 기존 두 곳에서 대폭 확대돼 투자자의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투자자 수요가 많은 고가의 미국 우량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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