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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일환 靑경제수석 7개월만에 사의…후임엔 박원준 전 특허청장
소청심사위원장에는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
박원준 신임 경제수석[청와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준 전 특허청장을 임명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전임인 안일환 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수석은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산업정책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 특허청장을 지냈다.

박 수석은 "산자부의 주요 보직 거쳐 특허청장을 지낸 산업 전문가."라며 "업무 추진능력이 있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 능동적 대응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임명된 안 수석은 임명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안 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미 추석 전에 사의를 표한 바가 있다"며 "청와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를 마치고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됐지만, 요소수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며칠 더 그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최 신임 위원장 역시 행시(38회) 출신으로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기획조정관, 처장 등을 지냈다. 박 수석은 "최 위원장은 공무원 인사,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소통‧공감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청심사 시스템을 구현하고, 갑질문화 해소 등 고충 사안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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