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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슨모터스,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2022년부터 배터리 셀 공급…전기버스 국산화 비율 증대
에디슨모터스 스마트 110E. [에디슨모터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 셀에 대해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20% 가량 높고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된 전기버스 특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국산화 비율 증대를 이루고, 전기버스의 향상된 주행성능 및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배터리 셀은 전기버스 ‘스마트 110E’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저상 전기버스 ‘스마트 110’과 1톤 전기트럭 ‘스마트 T1’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최초 직행좌석 전기버스 ‘스마트 110E’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이 적용된 배터리팩을 장착해 지난 9월 인증을 마쳤다. 배터리 용량은 347kWh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475㎞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에서 생산한 파우치형 배터리 셀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 이미지. [에디슨모터스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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