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465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증가했다.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16.8% 줄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경제 활성화와 락다운(Lock-Down) 완화에 따른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거점 이연 수요로 물동량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물동량 증가와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 기반 현장 자동화, AI(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최적화, DT(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술 확보를 통한 디지털 물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