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도 중상
警 “운전자 회복 뒤 조사 방침”
警 “운전자 회복 뒤 조사 방침”
서울 방배경찰서.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택가 도로에서 택시가 승용차를 추돌하고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택가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택시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보행자 A(7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를 운전한 B(70)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운전자가 회복하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