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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개설…패밀리오피스 도입
7층 규모 강남 랜드마크 건물 건축
팀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자료= KB금융 제공] KB금융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전경(조감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그룹이 자산가들을 위한 ‘KB형 패밀리오피스 모델’을 도입한다. 내년 개설되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가 첫 실험처다.

KB금융은 내년 7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팀 단위의 고객관리, KB형 패밀리오피스 모델 등 자산가 대상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뒀다.

우선 KB금융은 팀 단위의 PB고객 관리 모델을 처음 도입한다. 스타급 PB와 센터에 상주하는 세무·부동산·법률·신탁·투자 전문가들이 협업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기업금융(IB)와 연계한 구조화 상품, 랩(Wrap) 상품 등을 제공하기 위해 증권사의 투자 전문가도 배치한다.

KB형 패밀리 오피스 모델도 선보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속, 증여 및 가업승계 등 자녀 세대로의 부의 이전까지 고려한 신탁 기반 초 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는 국내 PB센터 전용 건물 중 최대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1층은 KB 갤러리와 아트홀을 만들어 문화 및 예술 공간으로, 지상 2층은 카페 형태의 라운지로 꾸며진다. 3층에서 7층까지는 아트, 북, 문화 등 스토리를 담은 상담 공간으로 구성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구축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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