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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복권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지난 7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5억원 당첨이라더니 알고 보니 위조복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홍준표는 이미 긁어서 꽝이 나온 복권, 윤석열은 긁고는 있는데 꽝 나올까 걱정되는 복권"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분위기를 보니 대충 이렇게들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윤 후보의 1호 공약 기사를 공유하면서 "메시지가 매우 안정적"이라며 "오랜만에 대선후보답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