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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에코프로, 3분기 호실적에 해외 투자까지 겹호재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에코프로가 3분기 호실적에 공격적인 해외 투자까지 공식화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만600원(8.56%) 오른 1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서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비엠도 8.18%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2026년까지 유럽 1조1000억원, 미국 9000억원 등 총 2조원을 투입해 해외 양극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미국·유럽 등 3각 생산체제 구축이 마무리되면 현재 7만7000t 규모의 연산량도 48만t으로 6배 이상 확대된다. 양극재 48만t은 전기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 57% 늘어난 수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력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이 40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데다 영업마진도 전 분기보다 더 개선된 10% 수준”이라며 “환경 부문 자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서 전 분기 대비 46% 성장했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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