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60 B6 주행사진. [볼보자동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1월의 차’에 볼보자동차의 신형 XC60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후보로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XC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 신형 911 GT3 등이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XC60이 40.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선정됐다.
볼보 신형 XC60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과 안전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는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신형 XC60은 사전 계약을 받은 지 2주만에 차량 주문 2천 대를 돌파하는 등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Car of the Year)’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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