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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탄생 100주년’ 롯데, 창업주 도전정신 기리는 음악회·시상식 등 추모행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대상으로 선정된 라이트브라더스 김희수(왼쪽부터) 대표, 롯데지주 송용덕 대표이사 부회장, 지니얼로지 지 훈 대표, 베쓸에이아이 안재만 대표. [롯데지주 제공]

고(故) 신격호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 및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계승해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선정 시상식이 열렸다.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가 가족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헌정 영상 음악은 창업주 생전 애청곡으로 알려진 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작시)’를 가수 김현철 씨가 편곡했다. 기념 영상에는 창업주와 인연이 있는 홍수환 전 WBA 챔피언, 조상연 7단, 권성원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 박영길 롯데자이언츠 초대감독 등이 생전 창업주와의 일화를 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의 무대로 꾸며진 이날 음악회는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대교수로 재직중인 조은화 작곡가가 신격호 창업주를 주제로 작곡한 추모곡 초연으로 시작됐다. 신격호 창업주의 영문 이니셜(Shin Kyuk-Ho)을 조합해 6개의 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를 만들어 추모곡에 의미를 더했다.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롯데벤처스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청년창업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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