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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연말까지 중앙재정 101조원·지방재정 67조원 집행”
올해 1차 추경 94%
2차 추경 88% 집행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 4분기 경기 회복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중앙·지방재정과 지방 교육재정 집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일 재정 관리·점검 회의에서 “4분기에는 수출 호조 전망에도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전환, 인플레이션, 공급 차질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올해 남은 11∼12월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제 회복세를 보강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지방·지방 교육재정 각각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재정집행 목표를 수립해 차질없이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 중앙재정 101조원, 지방재정 67조원, 지방 교육재정 13조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앞서 1일 기준 중앙재정은 614조원 중 81.6%(500조8000억원), 지방재정은 517조1000억원 중 72.1%(373조원), 지방 교육재정은 86조9000억원 중 78.4%(68조2000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상생 소비지원금 ▷9대 소비쿠폰 ▷재정지원 일자리 ▷고용유지 지원금 등이 중점 집행 사업으로, 정부는 연구개발(R&D) 출연금, 송파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등 민간 자본 보조 사업 등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재정 집행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관리대상 9조5000억원의 94.0%(8조9000억원)가 집행됐다. 2차 추경은 같은 날 기준으로 관리대상 22조3000억원 중 88.1%(19조7000억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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