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서비스 개편
업계에서 처음
업계에서 처음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카카오페이가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나이스평가정보(이하, NICE)의 신용점수를 모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조회’ 서비스 안에서 KCB 뿐 아니라, NICE의 점수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양사의 신용점수를 함께 제공하는 신용조회 플랫폼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KCB와 NICE는 개인의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기관이지만, 신용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양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양사의 신용점수를 모두 보는 경우가 있고, 한 쪽의 결과만 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금융 소비자가 원활한 금융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정보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
이진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CBO)은 “금융 소비자들의 안정된 금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KCB와 NICE의 신용점수를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 소비자들의 불편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더욱 이로운 금융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