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제에서 자본시장의 발전은 국가 경제 발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헤럴드 투자대상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크게 투자상품 부문과 투자정보 부문으로 분야를 나눠 심사가 진행됐으며, 정량 및 정성 지표를 균형 있게 조합한 밀도 있는 심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발했다.

투자상품 부문은 펀드 성과와 함께 전문성, 효율성,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등 다양한 기준이 평가에 사용됐으며,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자본시장 관리기관 및 관련기관의 전문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투자상품 부문 영예의 대상은 2021년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TDF펀드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KB자산운용이 수상했다. KB자산운용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투자성과, 상품의 다양성, 상품개발, 투자철학, 투자자 서비스 등 여러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발빠른 테마형 상품을 출시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최우수 국내펀드상 수상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은 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의 ESG 투자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맞게 ESG통합전략을 확립해 ESG기준을 투자철학과 투자프로세스에 내재화한 면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연금펀드 부문은 안정적이며 동시에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했다.

최우수ETF상 수상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ETF시장의 강자인 미래에세자산운용은 Global X 인수와 함께 세계 ETF시장을 무대로 국내금융사의 금융수출을 본격화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최우수해외펀드상 수상사는 삼성자산운용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운용으로 신산업과 해외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판매사로는 ‘소비자 가치를 위한 고객 동맹 실천 선언’과 함께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최우수부동산펀드에 선정됐다. 한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인 한화K리츠플러스펀드가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제공하는 부분이 크게 부각됐다.

한편 투자정보 부문은 64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예측력, 신뢰도, 논리성 및 설득력, 마케팅 능력 등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에프앤가이드에 의한 정량분석은 지난 1년 동안 발간된 증권사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천실적의 정확도, 추천종목의 수익률, 보고서가 커버한 종목수, 보고서의 발간빈도, 온라인 최다 조회수 등을 평가했다.

영예의 리서치대상은 대신증권이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펀드매니저의 설문 및 각종 정량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예측력을 가리는 최고정확도상은 KB증권에게 돌아갔으며, 추천종목의 수익률을 따진 최고수익률상은 하이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보고서 커버 종목수로 평가한 최다커버리지상은 신한금융투자가, 보고서의 발간빈도를 보는 최다리포트상은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수상했다. 최다리포트상을 받는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의 발간빈도와 커버리지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최다조회수를 보는 최다클릭상은 삼성증권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