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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실패박람회 in 대구’ 개최…온라인 생방송 진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재도전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1 실패박람회 in 대구’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야 괜찮아, 대구가 안아줄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재도전을 위한 희망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민간협의체인 ‘2021대구실패박람회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행사기획부터 시민 숙의토론 과제 발굴, 참여자 구성·진행 등 전 과정을 주도한다.

시민 주도로 발굴한 실패 이슈에 대해 토론해온 내용을 공유하는 ‘시민토피아’, 문화예술인이 음악을 통해 시민에게 재도전을 응원하는 ‘괜찮아 토닥토닥 콘서트’, 다양한 분야 연사가 자신의 실패와 재도전 사연을 소개하는 ‘실패 공감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가벼운 생활밀착형 사례부터 상담 및 정책 제안이 필요한 사례까지 다양한 유형의 실패를 겪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종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구실패박람회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실패박람회가 코로나19로 겪었던 실패와 어려움을 함께 위로하면서 재도전을 위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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