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문경사과축제 모습.[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2021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 네티즌 7만여명이 접속해 사과 46t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판매된 금액은 5억500만원에 이른다.

평균 16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문경 감홍사과의 매력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 올해 판매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는 1등 당첨자에게 30만원 상당 골드바를 증정하는 문경사과 골든벨을 2회 진행했다.

또 문경사과와 커피쿠폰,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출석 체크 등 홈페이지 참여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가 1만여명에 달하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사과해’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8만회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각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한 번 맛보면 문경사과의 맛에 빠질 수 밖에 없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