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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 등 한류상품 총출동 2021 케이-박람회 개최
11월 1~30일 문체부 등 관계부처 합동 K-EXPO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류 산업의 파급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한류 팬의 기대에 부응하는 종합 한류축제 케이-박람회(K-EXPO)’가 11월 1~30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화장품, 한식, 농식품, 수산식품, 패션, 생활용품,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상표 ‘브랜드 케이(K)’ 등 다양한 한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등 많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여는 행사다.

특히 지난해까지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열었던 한류 행사인 ‘온:한류축제’(문체부), ‘한류 박람회’(산업부),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농식품부),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해수부) 등을 한 데 종합해 집중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화상 수출상담회와 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송,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등 한류 연관산업 국내기업 약 564개사와 해외 구매기업 약 635개사간 화상 수출 상담도 한 달간 상시 지원한다. 월마트(Walmart)와 타오바오(Taobao), 와일드베리즈(Wildberries) 등 전 세계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한류 연관 산업 상품 판촉전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케이-박람회’와 연계해 오는 27일 한중일 3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제14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화상으로 열어 3국 콘텐츠 산업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관계부처가 협력해 열리는 ‘케이-박람회’가 최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류 연관 산업까지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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