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걸고 오는 27일부터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경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양해왔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논의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캐스퍼 자동차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L.pay(엘페이)’로 결제시 참여 가능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스퍼’ 자동차(1명)와 L.POINT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소비 심리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구매 혜택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 롯데백화점 앱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와 콜라보한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그리고 롯데백화점의 창립 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도 특별 제작해 선착순 증정한다.

올해는 이른 한파로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도 약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호텔 베딩’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의 다양한 구스 상품을 최대 81%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인 ‘숏패딩’을 중심으로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창립 42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오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아트홀에서 트레이시 에민,데이비드 슈리글리, 다카시 무라카미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11명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아트 앤 디자이어(Art and Desire)’도 연다.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ON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화장품 및 패션 14개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점의 L.POINT를 적립해준다. .

한편, 창립 행사 기간 동안 1979년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37년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개·폐점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추억의 개선 행진곡 ‘그랜드 마치(Grand March)’와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을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