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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취약계층 수급자 자녀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대학생 102명에게 지원...2015년부터 2020년까지 794명에게 장학금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정학 연금이사(왼쪽)가 한국장학재단 서병재 상임이사(가운데), 우리카드 이인복 상무(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 행사를 통해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인 대학생 102명이 1인당 15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희망있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연금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94명에게 약 10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중·고등학생 164명을 선발해 약 1억5000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장학금 지원금액은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70만원이다.

한편, 공단은 아동·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노트북 무상보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엔 어린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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