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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박정희 정신’ 다시 세우겠다…서울시청 광장에 분향소 설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우리공화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2주기를 맞아 오는 25~26일 서울시청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객의 참배를 받을 계획이다.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조원진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들고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박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일은 국민으로 당연히 할 일"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정하는 소위 '운동권 좌파'들이 망친 나라를 박 전 대통령 정신으로 다시 세울 것"이라고 했다.

조원진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42주기 현충원 추도식을 불허한 국방부도 저격했다.

조 후보는 "평일 대낮에 2만7000명을 집결시켜 서울 도심을 마비시킨 민노총의 불법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이를 남의 집 불 구경하듯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충원에서 박 전 대통령 추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문 정권의 실체와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서울시를 향해 "우리공화당은 지난해에도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서거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고,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역수칙에 맞는 추모식을 허용했다"며 "만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운영을 막는다면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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