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모집에 65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4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년물로 700억원 모집에 2900억원, 5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2900억원, 2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700억원이 몰려 총 1500억원 모집에 65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6bp, 5년물은 8bp, 20년물은 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2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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