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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때문에...” 신보, 작년 소상공인 보증금액 107% 급등
공급액 28조원 돌파
진선미 의원 국감자료

서울 남대문 시장 [헤럴드 DB]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소상공인의 보증공급액이 코로나 이후 1년 만에 10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3조6474억원 이었던 소상공인 보증공급액은 지난 한 해 28조2705억원으로 107.15% 급증했다. 앞서 2019년엔 전년 대비 16.8% 증가에 그쳤다.

소상공인 보증잔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19조 6444억 원이었던 소상공인 보증잔액은 2019년 한 해 동안 12.94% 늘었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74.55% 급증하며 38조6273억원에 달했다. 증가세는 2021년 들어 둔화되며 2021년 9월까지 보증잔액은 8.74% 증가해 42조 1095원으로 집계됐다.

진선미 국회의원은 “2020년 이후 소상공인 보증잔액의 급격한 상승세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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