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건국대학교 사범대학(학장 박종효)이 지난 18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청소년 멘토링 사업’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안승남 시장, 박종효 건국대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학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멘토링 사업 활성화 ▷구리시-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의 멘토사업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중심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청소년 멘토링 사업 활성화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학교 사범대학교는 예비 교사 학생들을 선정하고, 구리시는 멘토·멘티 매칭과 멘토 역량 강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습 격차와 결손을 메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멘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멘토들이 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의 우수한 멘토들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멘토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市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과 유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전문적인 멘토 교육을 통해 더욱더 알찬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1:1로 관내 대학생과 청소년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학업·진로·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 생활 꿀팁’·학과체험·‘구리시 행복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행복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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